데이터 분석

pandas로 설문 기획과 설계 수업 일지

⋆。゚☁︎ 돋이 ⋆☾ ゚。 2025. 2.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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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주차 그로스 마케터 🌱입니다..ㅎ 오늘의 에너지레벨 '' 계속 그 항아리 게임 남자처럼 애매한 에너지로 대롱 대롱 매달려서 살아가고있다 ㅋㅋㅋ

 

코드... 아직도 많이 버거워서 배우는 중이고요, 보고서 어제 시작해서 의문투성이라 책하나를 읽어보려고 골랐다.

 

오늘 나는 인정해야만했다.. 나는 코딩에 정말 소질이없구나! 그런 머리도 없고 지금 성실함으로 하루 하루 수업을 겨우 끌려나가는중이구나 ㅋㅋㅋ

 

솔직히 이런 상황이 좋은건 아니지만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메타인지를 키우고 판단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오전까지는 코드 실습을했다. 너무 지쳤다 ㅠ 강사님이 "2주나했으면 이정도는 해야 합니다" 하는데 전혀 기억이 안나는걸 어떻게..!! 열심히 강의 정리 노트를 뒤지며 해보았지만 잘되지 않아서 결국 AI의 도움을 받고 다른 수강생들이 올리는 내용을 보고 "아? 이렇게 하면 어떤 값이 나오는구나", " 이렇게 해도 값을 낼수있구나"를 느꼈다.

내가한 실습 내용

 

강사님이 보여주신 코드 답안!

 

응용문제까지 풀어 보았다.

 

코드는 어렵지만 원하는 값을 출력해 보는 과정에는 꽤나 매력을 느끼고 재밌었다.

공공 데이터를 얻을수있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사이트를 이용하여 여러 값을 내보았다.

 

중간에 어떤 총명한 수강생분이 CSV에서 수정해서 가져오는 방법을 얘기했었는데

 

그때, 깨달았다. "나 왜 방법중 하나 잘 못한다고 지쳤지?" 수업 못따라가도 내가 잘 다루는 툴이나 액셀로 하면 되는데 굳이 나 못한다며 안좋은 감정을 느낄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방법론에서는 철저히 달면 삼키고 쓰면 밷으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좀 나아졌다.

 

 

 

그리고 설문 조사 설계를 데이터 관점에서 해보았는데 솔직히 아직은 너무 안개속에서 보는 기분이다.

전에 콘텐츠 마케팅 교육들을때는 어렵지만 제일 재밌었던 부분이었는데.. 뭐 연결해서 생각해보면 도움은 될것같다.

 

일단 전에 교육을 들었을때 목표 설정 - 시장조사 - 사용자(고객)조사 순으로 진행했었는데,

 

그때 내용을 조금 정리해보자.

 

예전에 내가 실습했던 자료 꺼내옴..ㅋㅋ

 

1. 좋은 설문지는 응답자가 설문을 읽고 바로 이해할수있어야 한다.

1번이 진짜 당연한 얘기인데 나는 실습을 하며 이 부분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 내가 생각하는 쉬움이 타인에게도 통용되는 쉬움이 아니라는것. 그리고 미션캠프에서도 항상 강조 되었던 글쓰기의 기본기가 바로 "초등학생이 읽어도 이해되도록 쓰자"였다. 이부분은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며 배우는게 좋은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보다는 팀으로!

 

2. 문항수

리서치 전문 회사인 오픈 서베이가 자사를 통해 진행된 2020년 1100건의 만족도 조사 분석 결과 평균 문항수가 13.8개이다.

 

3. 질문의 순서 포괄적 질문 보다는 구체적 질문 순서가 좋다.

나는 실습시간에 이3번을 염두해두면서 설문지를 받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상황을 연계시켜 떠올릴수있도록 설계하는데 애를 썼다.

 

4. 부정문 보다는 긍정문을 사용하자. 한번 더 생각해야 하는부분은 철저히 배제했다.

5. "자유롭게 기술하시오"와 같은 개방형 질문은 최대 3개까지만 

5번은 강사님께서도 주관식으로 빗대어 말씀해주셨는데 나만해도 일단 생각하기 싫고 귀찮은거 싫어서 글도 잘안읽고 품도 들이기 싫어하기에 정말 좋거나 아니면 고통을 느낄만큼 불편하지 않으면 이런 질문에 '진심'을 담기는 어렵다고 본다.

 

 

어쨌든 나만의 방식으로 주어진 시간을 슬기롭고 알차게 채워야겠다 ! 💪

기회가 된다면 지금 같이 교육듣는 수강생분들하고도 같이 설문 조사 설계를 해보고싶다.

 

하다보면 나는 개인 특성에 관련된것들과 러프한 개요 작성을 잘했었고 누구는 받아들이는 말, 어투에 관해 이렇게 까지 디테일하게? 싶을정도로 다듬어줘서 언어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또 순서에 꽤나 심혈을 기울여준 친구도 있어서 한명 한명 다 너무 보안이 잘되는 팀으로써 좋은 경험을 가져갈수있었기에 또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다. 

 

오늘의 그로스 마케팅 수업 회고 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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