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사자처럼부트캠프 그로스 마케팅1기 _자동화 메시지, 이렇게 다르게 보냅니다
프로젝트 시즌2 부트캠프 마케팅을 하고있다.
이번 나의 주요 역활은 재피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고객에게 자동화된 메세지를 보내는 역활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험적은 컨셉인 클라이밍으로 정해졌고, 그에 따른 이메일 시퀀스 + SMS를 준비 하고있다.
전 프로젝트에서는 링크 단축 뿐만 아니라 클릭수를 확인할수있는 유료버전을 이용했는데, 이번엔 강사님이 AI로 코딩하여 만든 링키비키라는 프로그램으로 링크 클릭을 했는지 안했는지 여부를 알수있는 서비스를 사용할수있게되어 더 정밀한 시퀀스를 만들어 볼수있게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링크 클릭을 안한 사용자를 더 타겟팅 해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다른 분은 오히려 링크를 누를 사람을 더 타겟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서 사람들 생각이 이렇게 다르구나 또 실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보자 하며 생각의 정리를 해보았다.
일단은 배경이다.
에퀴지션 (메타광고)에서 랜딩페이지로 들어와 폼 제출을 한 잠재고객에 해당된다.
1. 폼까지 제출했고 이메일은 이미 1번 보낸상태이다. 그런데 링크 클릭을 안했다.
2. 폼까지 제출했고 이메일은 이미 1번 보낸상태이다. 그리고 링크 클릭도 했다.
두가지의 경우가 있을수있고 이에 따라 1번 ' 링크 클릭을 안했다.'의 경우를 살펴보자.
1. 바빠서 확인을 놓쳤다.
2. 마음이 바뀌었다.
3.매력포인트(넛지)를 건들이지 못했다.
나는 대략 위에 3가지를 생각해 보았다. 여기서 마케터라면 3번을 위해 할수있는게 더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2번 '링크 클릭도 했다.' 의 경우를 살펴보자.
목표는 "더 확실한 액션을 취할수있도록 서포트 한다."이다.
1. 잊고있었는데 다시 알려줘서 클릭한다.
- 우리 마케팅 기간이 짧다. 리소스 절약을 위해 확실한 숫자가 되어줄 사용자에게 집중한다.
2. 이미 첫번째 링크에서 회원가입을했다.
- 피로감을 줄수있다.
의문 : 근데 폼도 제출했고 이미 클릭도 한번했는데 또 한번 연락하는게 맞을까?
이문제는 우리가 확실히 회원가입을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할수없는 문제에서 기인한다.
1번은 장점이 생각났고 2번은 단점이 꼽혔다. 진짜 회사에 속해서 마케팅을 하는게 아닌 한정된 DB를 받는데서 생기는 문제 때문에 팀과 의논해본 결과 두가지 모두 해야되겠다는 결론이 났다.
그렇게 짜본 재피어 설계도는 위와 같은 이미지의 구조가 되었다.
그리고 원래 SMS는 다른 형식의 내용으로 만들어져있었는데, 우리가 감성적 설득구조로 랜딩페이지를 만들어서 문자 내용도 그에 맞게 다른 팀원분이 짜주셨는데 내가 생각하던 구상과는 거리가 있어서 연휴 동안 다시 제안해도 되겠냐고 하고 서로 흩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고민끝에 5개의 메세지를 완성해 보았다.
#1-1 SMS : 링크 O (링크 클릭을 한 사람) 에게 보내는 문자이다.
한번 클릭했다는 전제로 그냥 혜택 나열 보다는 디테일한 혜택을 제시했는데, 회원가입시 혜택으로 제공되는 '취업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내용을 발췌하여 사용하였다.
#1-2 SMS : 클릭 X (링크 클릭을 안 한 사람) 에게 보내는 문자이다.
'클릭을 왜 안했을까?' 이 질문이 이 유형의 key였다. 일단 감정적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어서 공감 갈만한 내용을 배치해 보았고, 뒤에는 가볍게 시작할수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자동발급'과 '찍먹'으로 부담감을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2 SMS : 모든 페르소나에게 공통으로 가게되는 Urgency를 줘서 전환 유도하는 목적의 문자이다.
혹시나 잊고 있었거나 아직 결정을 못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간의 압박을 이용함과 동시에 혜택을 더욱 강조한 메세지를 작성해 보았다.
#3 SMS : 통합으로 공통으로 가게되는 마지막 전환의 기회인 문자이다.
진짜 마지막으로 보낼수있는... 미련 뚝뚝 마케터의 최종의최종의 최종 메세지다...... 여기까지 왔는데 설득이 안됐다니..
1분이라는 시간을 제시하여 심리적 부담을 최대한 줄이며 혜택의 대상을 명확히 밝히며 다시 한번 내가 관심있다고 선택했던 부트캠프명을 언급하며 리마인드해주는 식으로 전환노려보았다.
#4 SMS : 거의 마감일쯤에 들어와서 앞에 3번까지의 문자는 못받고 이 문자만을 받게되는 통합 문자이다.
통합버전의 문자는 맨 앞에 얼전시를 주어 긴급함으로 주목을 시킨뒤 간결하게 혜택을 보여주며 한계를 설정하여 전환을 높여보고자 시도하였다.
일단은 여기까지 나의 시도였고 이게 최종 버전으로 선택되어 진짜 사용자에게 닿을지 말지는 내일 팀원들과 이야기 해봐야 한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