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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부트캠프 그로스 마케팅1기 _과정에 진심일 때,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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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업무! 이번주까지는 기획안 작성에 힘을쏟고있다. 3C와 더불어 받은 데이터를 분석해보았다.

 

일단 우리팀은 총 10종의 온라인 부트캠프를 운영하는 것중 소프트웨어 개발로 갈것이냐, 데이터분석 AI 사용자 쪽으로 갈것인지 2가지 종류를 정하는데도 매우 논의가 많았다.

 

자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못쓰는줄알고 검색엔진도 보고 기사도 찾아보며 얘기를 나누고 나누다가 최후의 변론을 가게되었다...

 

각자의 의견도 있었지만 내가 딱 소프트웨어 개발로 마음을 굳히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다.

 

정보 취합에 있어서 여러 분야로 나뉘는것이 보기 좋은 ui가 그려지지 않아, 소프트 개발은 개발이라는 직군으로 그룹핑이 된다는 판단하에 소프트개발이라는 직군을 타겟팅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뽀족한 타겟팅을 하려면 의견이 나뉠수있는 페르소나 설정보다는 하나의 정보로 매력적인 제안을 하는걸 우선 고려했습니다.

 

저번에는 광고 소재와 랜딩페이지 모두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달랐기에 이번에는 그런 실수 할일도 없이 하나의 정보로 일관된 메세지로 마케팅 캠페인을 꼭 진행하고싶었기에 더 위에 쓴 문장이 나의 진심이었다.

 

그렇게 각자 의견을 나누고도 좁혀지지 않아서 결국에는 투표까지 실시했다. 결과는 소프트웨어 개발쪽으로 가기로했다.

모두가 같은 마음일수는 없지만 한사람이 내는 의견과 중요한 틀을 잡는 문제이기에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는 생각을했다.

 

 

대런이 예쁘게 정리해준 우리의 WBS 시트✨

 

그리고 드디어 데이터 전처리를 앤드류가 맡아주고 (하고싶다고 자원함) 일단은 유저 분석부터 들어갔다.

나는 내일 배움 카드로 몇번 교육을 들었던터라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후기가 좋지 않을거라는 예상을 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리뷰가 좋았다. 대부분 실무경험, 강사진의 열정과 수업에 만족, 협업을 경험하는데에 만족감으로 좋은 리뷰들이 많아서 신기했다. 왓챠피디아 보면.. 진짜 내가 별점을 낮게 주는 편임은 인정한다.

 

그리고 경쟁사 분석에 어떻게 해갈지에 대해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부터 얘기를 해봤는데 ( 우리팀은 말 안하면 참여방향을 원하는대로 설정할수없는 구조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싶다면 집중하고 한마디라도 더 해야한다.

 

 

내가 프리랜서로 활동할때 많이 썼던 방법. 쓱 둘러보고 어떤 키워드, usp가 있는지 정도 확인해 보는 방향 어떻냐고 제안했고,

 

덧붙여 랜딩 페이지 제작을 위한 레퍼런스 수집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따라 전체 페이지 캡쳐를 내가 맡고 PM이 우리가 느끼는 의견을 정리해 주는식으로 이야기도 나누며 진행됐는데 몇일전에는 우리도 딱 부트 캠프를 고민하던 타깃 유저여서 그런지

공감도돼고 좋다는 포인트와 특이한 서비스의 장단점을 확 와닿게 느낄수있어서 재밌다고 느껴졌다.

혼자 할때는 빨리 어떻게 하면 보기좋게 정리해서 결제 받을까만 생각했는데 여러 의견도 주고 받으니 더 풍부해진 느낌이었다.

 

이번프로젝트는 저번 프로젝트에서 팀원들과 합을 맞췄고, 내가 드는 생각과 의견이 달라지더라도 팀원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만이 아닌 나 또한 납득이 갈때까지 파 볼 생각이라 더 잘가고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노션에 경쟁사 분석을 러프하게 적은 글을 콘텐츠에 강한 '라마ai'로 정리를 부탁해서 다시 받았다. 

확실히 특장점을 달고나온 값을 한것같다. 문장간의 사이나 글의 흐름을 챗지티피보다 라마가 더 잘 파악해서 써주는 경향이있다. 페르소나도 간단하게 설정할수있고 말이다. 코드같은것도 프로그래머 페르소나를 잘 설정하면 같은 프롬포트로 돌려도 라마가 더 잘나오기도 했다. 아쉬운건 무료 버전이라 쓸수있는 횟수가 적다는것..!

 

그리고 데이터 처리 하러갔던 앤드류가 와서 지금까지 했던 일에 대해서 공유해주고 우리도 짧게 리캡을 진행했다.

그후 칼럼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를 혼자 고민하고 있길래 다시 인력( 마케팅 언어로 리소스)를 나누어 앤드류와 같이 데이터 처리를 도와봤다.

 

그래도 코드를 쓴건 아니고 프롬포트를 써서 컬럼값을 어떻게 추출할지 시도해보았다.

 

처음에는 순 엉터리로 됐는데 다시 페르소나 정립해주고 목표세워주고 지금 내가 해결하길 바라는 문제를 아주 자세히 서술한 뒤 받고싶은 형식을 표로 지정해주었더니 진짜 빠르게..

 

내가 원한 경향성을 뽑아주었다.. 헙..

 

숫자형 데이터로도 뽑아주었다.. 앤드류는 생성성형 AI를 유료 구독하고있어서 나를 대신해 엑셀 파일을 통째로 업로드해서 돌려주었는데 진짜 이런거 볼때마다 나도 구독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무료버전과 비교했을때 성능의 차이가 있긴했다.

 

오늘한게 위에 게시한 글이 전부이다😀 우리 팀이 제일 느리다는데,, 다른팀은 대체 어떻게 의사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가는지 매우 궁금하다.

 

정말 한시도 한사람도 논적 없는데..왜이렇게 느리지?? 싶지만 여유로운 프로젝트 2일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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