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멘토링을 받은게 1월 30일이니까 멘토링받고 일주일이 되는 시점이다. 아쉽게 다른팀이 우수팀에 선정되었고, 그동안 어떻게 콘텐츠를 만들었는지 전혀 몰라서 교육생은 서로 교류조차 없고 단지 멘토님과 운영측에서 선정기준을 반영하여 발표할 팀을 결정한것같다.
PPT발표도 없이 발표팀이 선정된것에 조금 아쉽기는 하다.


sns계정을 세팅하기 위해 레퍼런스 수집, 무드보드, 그리고 콘텐츠 기획서( 톤앤무드, 업로드 주기등) 콘텐츠까지 피그마로 제작을 하였다. 그리고 5주간의 콘텐츠 운영 로드맵 (고객 시나리오 기반)을 짜기위해 (이것은 공급자의 관점을 탈피하고 사용자의 관점으로 콘텐츠를 만들기위한 장치로써 사용) 피그잼을 활용하여 마인드 맵으로 콘텐츠의 주제를 자유롭고 다양하게 뽑아 보았다.
머릿속에서만 정체 돼있었던 생각들이 마인드맵을 만들면서 정리도 되고 주제에 대해 확실히 구체적이고 한눈에 보면서 아이데이션을 할수있어서 좋았다.

7주차가 서포터즈의 마지막 주여서 3번째 광고까지 돌릴것으로 예상했지만 자금을 이번주에 마무리해서 서류까지 제출해야 한다고하여 2차 광고까지만 진행할수있어서 아쉽게도 진행했던 광고까지만 일정을 완수하여 프로젝트를 종료하였다.
근데 알고보니까 성과 발표회까지 광고비를 쓸수있다는걸 나중에 알게됨...(배신감 쩔어. 왜이렇게 공지를 제대로 안해줄까..?)
오늘은 페이드 광고에 대한 성과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보고 인사이트 뽑았던 내용을 공유해 보겠다.

Phase 1 (1/26~1/29)
일단 문구 AB테스트를 메타 광고로 돌렸었는데 같은 설정으로 복사하여 진행했음에도 광고 유형이 달랐다.. 그래서 AB 테스트는 성립이 되지 않았고 광고 유형 (노출 위치)에 따른 광고성과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수있었다.


광고의 목적이 인스타 프로필에 와서 비틀리의 링크를 누르는것으로 설정했기에 역시나 페이스북으로 노출되었던 A-007광고는 전환이 단 7명으로 적었고 A-008광고는 9명으로 조금 더 많은 사용자를 데려오긴했다.
그리고 동영상 조회 효율의 반전이 있었다. 표면적인 '도달(Reach)' 비용과 실제 '끝까지 본 사람'을 얻는 비용이 달랐다.
- Facebook 릴스 (A-007): 많은 사람에게 뿌려졌지만(노출 6,700회), 끝까지 본 사람은 93명.
- 계산: 68,062원 ÷ 93명 = 약 731원 (한 명이 끝까지 보는 데 든 비용)
- 피드 게시물 (A-008): 노출은 적었지만(392회), 끝까지 본 비율이 높다(75명).
- 계산: 26,882원 ÷ 75명 = 약 358원
릴스가 노출은 A-007광고가 압도적이지만, 우리 콘텐츠를 끝까지 봐줄 '진성 잠재 고객' 한 명을 데려오는 비용은 A-008광고의 피드 광고가 2배 더 저렴(효율적)했다. (731원 vs 358원)
재생율에서도 피드 광고를 보러 들어온 사람들은 릴스 시청자보다 영상을 끝까지 시청할 확률이 숫자로 보면 약 16배 더 높았다.
- 릴스 (A-007): 25% 재생(7,072건) 대비 100% 재생(93건) 비율은 약 1.3%에 불과, 초반에 들어온 사람 100명 중 99명이 중간에 나갔다.
- 피드 (A-008): 25% 재생(360건) 대비 100% 재생(75건) 비율은 약 20.8%이다.
A-008(피드)의 클릭률(CTR)은 2.29%로, A-007(릴스)의 0.6%보다 4배나 높아 보이지만 통계학적으로 볼 때, A-008의 표본(노출 수 392회)은 너무 작다. 이를 '표본 오차(Margin of Error)' 관점에서 보면, A-008의 성과는 우연일 가능성(Noise)을 배제할 수 없었다.
가설정검을 해본결과 = 귀무가설 : 피드 광고(A-008)의 높은 클릭률(2.29%)은 그저 운이 좋아서(우연히) 나온 수치일 뿐, 릴스 광고와 별 차이가 없다 라는 결과가 나왔다. 🥲 정말 슬프다.
Phase 2 (2/3~2/7)


데이터 요약 📊
- A-010 광고 : 2,604명 중 115명 방문 (전환율 4.42%)
- A-011 광고 : 3,061명 중 51명 방문 (전환율 1.67%)
Z-score (점수 차이): 6.11
P-value (우연일 확률): 0.000000001 미만
가설검정 해봤는데, 우연일 확률이 0.000001%이며, 통계적으로 확실하다.
통계학적으로 데이터를 보려면 비교가 되는 대상 즉, 대조군이 있어야 하기에 비슷한 시기에 올린 두개의 광고를 기준점을 잡아보고자 위와 같은 수치로써 정리를 해보았다.
A-010 광고는 내가 제작하기도 했는데, 더 자세히 살펴 보자면 정량적 숫자로 몇가지 인사이트를 뽑을 수 있었다.
❶ 일반적인 인스타그램 콘텐츠는 좋아요 > 저장인 경우가 많지만 A-010 광고 패턴은 특이하고 강력.
A-010 광고 : 저장(54) > 좋아요(31)
비율: 좋아요 1개당 저장이 1.7개나 일어남.
통계적 해석: A-010 광고는 단순한 '재미'나 '공감'이 아니라, ‘이건 나중에 꼭 다시 봐야 해’라는 [실용적 정보 가치(Utility)]를 줬다는 뜻으로 해석할수있다. 5~7세 영어 그림책 시장에서 부모님들은 단순히 예쁜 책보다 ‘우리 아이에게 도움 되는 책이라는 명확한 니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데이터로 증명.
위와 같은 사실은 내가 처음에 저장을 많이 하게 만드는 구조를 설계한것과 일치한 숫자가 나와서 기쁘기도 했다.
❷ 3초의 벽 : 훅(Hook) 유지율 → 인사이트: 내용은 좋은데,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이 너무 적다.
3초 재생률(Hook Rate)
A-010 광고 : 조회 2,604회 중 3초 이상 재생 831회
3초 유지율: 약 31.9%
→ 10명 중 7명(약 68%)은 광고가 시작되자마자 1~2초 만에 스크롤을 내려버렸다는 뜻
통계적 해석: A-010 광고는 뒷부분 내용(CTA, 본문)을 본 사람들은 저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입구 컷' 당하는 비율이 너무 높다. 보통 릴스 광고 대박(Viral) 기준은 3초 유지율 40~50% 이상. 현재 31.9%는 '나쁘지 않음' 수준이지 '폭발적임' 수준은 아니다.
위 내용을 바탕으로 광고를 한번 더 돌릴 기회가 있었다면 릴스의 앞쪽 구조를 가지고 테스트를 계획했을것같다.
❸ 프로필 방문 → 팔로우 전환율 → 인사이트: 우리 집(프로필)은 매력적인가? 합격!
광고를 보고 프로필에 들어온 사람이 실제로 팔로우를 했는지(전환율) 계산해 보자.
A-010 광고 : 방문 115명 → 팔로우 20명
전환율 : 약 17.4%
통계적 해석: 아주 긍정적인 신호, 보통 커머스나 브랜드 계정의 팔로우 전환율이 5~10%만 나와도 준수하다고 함. 17.4%라는 수치는 일단 들어오기만 하면 우리 계정을 좋아한다는 뜻. 즉, 현재 프로필 바이오소개글나 피드 구성은 수정할 필요 없음.
📝 목표 수치
개인적으로는 목표 수치에 비해 성과가 너무 적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생각한 피드백 겸 다음 실험을 생각해 보았다.
- 타겟 확장이 필요다음 세팅 때는 관심사 타겟을 추가하거나, 유사 타겟(Lookalike)을 설정해 모수를 2~3배 키워보기. = A-010 광고가 타겟(35-44 여성)에게 잘 먹히는 건 확인, 하지만 모수가 너무 좁을 수 있다
- '앞부분 2초'만 다른 버전 만들기목표: 3초 유지율을 32% → 45%로 올리기. 이것만 성공해도 도달 수는 2배 가능 = 2초만 자르고, 다른 강력한 카피/장면을 붙인 버전(A-2, A-3)을 만들어 테스트 해보기.

- 릴스 썸네일의 선택을 받게 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 결정적이었다. Phase 1의 가장 큰 문제는 '방문율 0.2%' 아무리 프로필을 예쁘게 꾸며놔도(2차 전환율이 좋아도), 입구에서 99.8%가 돌아가 버리니 성과가 안 났던 것. Phase 2에서 타겟 최적화(인스타 피드 + 3040 여성)를 통해 이 '입구 컷' 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핵심 요인(Key Success Factor)
- Phase 2 유입 유저는 "퀄리티"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유입량이 10배 늘어나면, 우리의 타겟 고객이 아닌 사용자도 들어오기 때문에 2차 전환율(설득률)은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Phase 2는 유입이 10배 늘었는데도 전환율이 오히려 18%에서 29%로 올랐다. 이는 단순히 "사람을 많이 데려온 것"이 아니라, "우리 물건을 진짜 살 것 같은 사람만 콕 집어서 데려왔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 한 줄 요약 추천]
단순한 노출 증대가 아닌, 전환 퍼널(Funnel)의 병목 구간(1차 방문율)을 정확히 타격하여 최종 전환 효율을 20배(0.05%→1.00%) 개선함.
[성과 요약: CAC 93% 절감 및 고객 전환 16배 성장]
- 문제 정의: 초기 캠페인(Phase 1) 당시, 넓은 타겟팅과 매체 분산으로 인해 고객 획득 비용(CAC)이 38,980원으로 매우 높게 형성됨.
- 가설 및 개선: 핵심 타겟(3040 부모) 집중 및 고효율 지면(인스타 피드) 최적화 전략 수립.
- 결과(Impact): 개선 캠페인(Phase 2) 런칭 첫날부터 일일 최다 전환(17건)을 기록하며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냄. 최종적으로 CAC를 2,540원까지 낮추고(93% 절감), 고객 전환 수는 16배(3건→48건) 성장시키는 비즈니스 임팩트를 창출함.



시원 섭섭하지만 나중에 브랜드 계정을 운영하게 된다면 더 잘하게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우수 수료생으로 선정되어서 뭔가 내가 설계했던 콘텐츠 구조도 잘 개선되고 있었고, 여러므로 뜻깊은 활동이었다.
퍼플렉시티로 데스크 리서치를 사용하고 미드저니와 캡컷을 사용하여, 모델 대신 브랜드의 가치를 사용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챗GTP와 제미나이를 활용했던 시간, 트래픽을 올리기 위해 엑셀에 회고하던 시간들을 잊지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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